비아그라 효능

비아그라, 여성 성기능장애에도 효과
 

        

남성용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가 여성 성기능장애에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.

'우울증약을 먹고 성기능 장애가 발생한 여성'에게 비아그라를 복용하도록 했더니 적은 질분비액, 더딘 오르가즘 등 문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.

하지만 비아그라는 여성의 '성욕'을 증진시켜주는 효과는 없었으며 두통ㆍ안면홍조 등 부작용은 더 많이 발생했다.

23일자 미의사협회지(JAMA)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우울증약과 관계된 성기능장애를 가진 평균나이 36세의 여성 98명에게 비아그라 혹은 가짜약을 먹게 하고 그 효과를 관찰했다.

대상 여성들은 6번의 성교 시도 중 만족횟수가 2회 이하인 사람들로 성욕이 약하거나 적은 질분비액, 성교통, 더딘 오르가즘 등 문제를 갖고 있었다.

8주간의 약물 투여 후 여성 성기능 상태에 대한 CGI(Clinical Global Impresstion) 점수 차이를 비교해보니 비아그라를 먹은 여성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이 관찰됐다.

하지만 연구자들은 비아그라가 '성욕'을 증진시켜주는 효과는 없었다고 보고했다. 이는 비아그라와 같은 PDE-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직접적으로 성욕을 촉진시키지 않는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.

비아그라 복용여성 중 28%, 가짜약 여성 중 73%는 성기능에 아무런 개선이 없다고 답했다.

부작용의 경우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. 두통이나 소화불량, 안면홍조 등 비아그라의 대표적 부작용이 관찰됐다. 하지만 이로 인해 연구에서 탈락한 여성은 없었다.

일반적으로 우울증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30-70% 정도에서 성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이 연구는 비아그라의 판매사인 화이자가 후원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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